테니스

2018 테니스 그랜드슬램, 가장 높은 우승 상금은 어딜까?

미시간앙리 2018. 8. 1. 01:22




타종목에 비해 테니스는 유독 Prize money가 적은 편에 속한다. 수년전 어느 기사에서 운동선수들의 추정자산 순위를 

매긴 적이 있었는데 1등이 타이거 우즈 2~9위가 NFL 혹은 F1 Racer 선수들로 깔려있었고 

페더러만이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되어 테니스계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 외에는 나달, 조코비치 등이 겨우 50위권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선수들간 편차가 얼마나 큰 지 세계 80위권 밖에 선수들은 월드투어에 참가하는 동안 코칭 스태프 월급에 비행기표 등등 

각종 경비 때문에 투어 자체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들 때문에 최근 수년간 ATP 탑 선수들은 상금이 너무 적다며 불평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6년전부터 US OPEN을 시작으로 French Open, Wimbledon, 호주 오픈 등이 뒤따라서 Prize money를 올리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2018년 현재 그랜드슬램 총 상금은 얼마나 될까?





총 상금은 US OPEN이 560억으로 제일 많았고 윔블던이 460억으로 제일 적었다.

남자 싱글 우승을 할 경우 에는 US OPEN이 41억으로 제일 많았고, FRENCH OPEN이 30억으로 제일 적었다.(나달ㅠㅠ)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우승하는 놈만 우승하고 유독 상금이 적은 테니스 세계에서 탑20 안에 들면

살만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해 100위권 선수의 연봉은 아마 제일 적지 않을까 싶다.


미국에만 Division이 최소 6-7개가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테니스를 안 치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걸 감안해보면

세계 순위권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다.


다시 한 번 정현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 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한데...

그래도 욕심엔 서브랑 리시브만 좀 개선하고 부상관리만 좀 잘해서 탑10 안에도 꾸준히 들었으면 한다. 정현 화이팅!